🔴 LIVE
시세
시세 불러오는 중...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리플 ETF SEC 공시 RippleNet 블록체인 특허 기관 채택 2026년뱅크오브아메리카 XRP — 미국 2대 은행이 조용히 리플을 품고 있습니다 ⓒ CoinXplore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이야기가 드디어 공식 문서로 확인됐습니다.

2026년 2월 3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미국 SEC에 13F 공시를 제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흥미로운 숫자가 있습니다. Volatility Shares XRP ETF 주식 약 13,000주. 평가액 약 $224,640, 한화 약 3억2천만 원입니다.

숫자만 보면 작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체 포트폴리오 대비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의미는 다릅니다. 미국 자산 기준 2위 은행이 공식 SEC 서류에 XRP 연동 ETF를 기재했습니다. 이것은 루머가 아닙니다. 공식 기록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리플의 관계는 훨씬 오래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 10년의 관계를 정리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리플의 관계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16년부터 RippleNet 공식 회원으로 등재됐습니다. RippleNet은 리플이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입니다. 국경 간 송금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전 세계 수백 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83개의 특허가 말해주는 것

숫자가 더 흥미롭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리플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83개 출원했습니다. 미국 금융기관 중 블록체인 특허 출원 수 최상위권입니다.

2017년에는 분산원장을 참조하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허 내용이 리플의 결제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직접 리플 또는 XRP를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술적 접근 방식이 리플 인프라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특허 출원은 실제 사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83개라는 숫자는 이 기술에 대한 심각한 내부 검토가 진행됐다는 신호입니다. 리서치와 개발에 그만한 자원을 투입했다는 의미입니다.

RippleNet 거버넌스 위원회 참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단순 RippleNet 회원을 넘어 리플 거버넌스 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리플 네트워크의 방향성과 정책 결정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단순 고객이 아닌 파트너에 가까운 관계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 2026년에 달라진 것

2026년 들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행보가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2026년 1월 5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자산관리 부문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웰스 어드바이저들이 처음으로 고객에게 크립토 ETF를 추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 이전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 PB들은 크립토 ETF를 공식 추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 변화가 의미하는 것이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객 포트폴리오에 크립토 노출을 1~4% 수준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규제된 투자 상품, 즉 ETF를 통해서입니다.

13F 공시가 확인해준 것

2월 3일 SEC에 제출된 13F 공시는 이 전략 변화의 첫 번째 공식 증거입니다. 비트코인 ETF, XRP ETF, 이더리움 ETF, 솔라나 ETF를 모두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크립토 기업 Strategy(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Block Inc. 주식도 포함됐습니다.

XRP ETF 보유 규모가 $224,640으로 작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포지션의 시작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관리 부문에서 조심스럽게 시작해 규모를 키우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의 XRP 평가

뱅크오브아메리카 리서치팀은 XRP를 2026년 주요 국경 간 결제 프로토콜로 평가했습니다.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닌 실제 금융 인프라로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리플 모니카 롱 사장은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포함한 주요 은행 임원들이 국경 간 결제 인프라로 XRP에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고요.

공식 발표가 아닌 리플 임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83개 특허와 ETF 매수라는 공식 기록이 이 발언에 신빙성을 더해줍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 확인된 것과 아닌 것

팩트와 루머를 분리해야 합니다.

확인된 사실

2016년부터 RippleNet 공식 회원입니다. 리플 거버넌스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리플 블록체인 관련 특허 83개를 출원했습니다. 2026년 2월 SEC 공시로 XRP ETF 약 13,000주 보유를 확인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웰스 어드바이저가 고객에게 크립토 ETF를 추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부 거래에 XRP를 사용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한 금융 CEO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공식으로 확인한 적이 없습니다. RippleNet 회원이라는 것과 XRP를 실제 거래에 쓴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 XRP 커뮤니티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XRP로 내부 거래를 100% 처리한다”는 주장이 자주 나옵니다. 공식 확인이 없습니다. 사실과 루머를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XRP — 왜 지금 더 중요해졌나요

클래리티법이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15-9로 통과했습니다. XRP의 디지털 상품 지위가 연방법으로 굳어지는 첫 번째 관문을 넘었습니다.

이것이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기관의 의사결정을 바꿉니다. 법적 불확실성이 있을 때는 대형 은행이 크립토 포지션을 키우기 어렵습니다. 클래리티법이 최종 통과되면 XRP를 대규모로 보유하거나 인프라에 활용하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집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224,640짜리 XRP ETF 포지션은 탐색의 시작입니다. 클래리티법 통과 후 이 숫자가 어떻게 바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80개 블록체인 특허의 다음 단계

83개의 특허는 결국 무언가를 위해 출원됐습니다. 특허는 실제 배포를 위한 준비입니다. 클래리티법이 통과되고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 이 특허들이 실제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리플 기술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는 날이 오면 그것이 XRP에게 가장 강력한 기관 채택 신호가 될 것입니다.

COINXPLORE 생각

뱅크오브아메리카 XRP의 관계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공개적으로는 조심스럽고, 내부적으로는 진지합니다.”

10년 전 RippleNet에 가입했습니다. 83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웰스 어드바이저에게 크립토 ETF 추천을 허용했습니다. 공식 SEC 서류에 XRP ETF를 기재했습니다. 그러나 XRP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발표는 없습니다.

이것이 대형 은행이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공개 선언 없이 조용히 포지션을 쌓습니다. 규제가 명확해지는 것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타이밍이 왔을 때 움직입니다.

클래리티법이 그 타이밍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날이 왔을 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미 10년치 준비를 해뒀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분석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